삼성 박한이가 프로야구 사상 네번째로 통산 12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박한이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전에서 7번·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초 득점을 올렸다. 1사 후 이날 경기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으로부터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어진 9번 김성훈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박한이는, 박해민의 좌전 적시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통산 1199득점을 기록 중이던 박한이는 이 득점으로 통산 12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박한이에 앞서 세 명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득점 1·2위는 박한이의 팀 선배 이승엽(1355득점)과 양준혁(1299득점)이다. 그 뒤를 현역 박용택(LG)이 쫓고 있다. 지난 25일까지 통산 득점이 1218득점이다. 통산 110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세 명 더 있다. 전준호(1171득점)와 장성호(1108득점), 이종범(1100득점) 등 모두 은퇴한 선수들이다. 현역 선수로 박한이의 뒤를 잇고 있는 것은 KIA의 정성훈(1040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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