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선발 양현종(30·KIA)이 6이닝 호투 끝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현종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 한·일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대표팀의 에이스로 일찌감치 결승전 선발로 낙점받았던 양현종은 사회인 야구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한 수 위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렇다할 위기도 없었다. 1회초 1사 후 2번 기타무라 쇼지에게 맞은 우익수 앞 빗맞은 안타가 이날 경기 유일한 피안타였다. 2사 후 4번 사사가와 고헤이에게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5번 다무라 츠요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이후 2회부터 6회까지 5이닝 동안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5회초에 선두타자 7번 모리시타 쇼헤이가 한국 2루수 안치홍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8번 키나미 료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추가 진루를 막았다. 양현종은 6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지고 3-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를 장필준(삼성)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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