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014~2015년 청년(15~29세) 실업률이 증가한 5개국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OECD 통계를 보면 한국의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2%로 1년 전의 9.0%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OECD 회원국 전체 평균(12.5%)보다는 낮지만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부분의 OECD 회원국들과 반대로 실업률이 오르고 있다. 2014~2015년 청년실업률이 오른 나라는 핀란드(1.8%포인트), 노르웨이(1.5%포인트), 터키(0.5%포인트), 네덜란드(0.3%포인트)와 한국뿐이다.
일본의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5.3%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전년보다도 0.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청년실업률도 2014년 10.6%에서 지난해 9.1%로 떨어지며 한국보다 낮아졌다. 한국은 청년실업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한국의 청년실업자는 39만7000명으로 2014년(38만5000명)보다 약 1만2000명 늘었다. 실업자수 증가폭은 터키(7만4000명)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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