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부터 유력 장관 후보로 거명돼 왔다.
경북 영양 출신에 경북고·경북대를 졸업해 농업관료 중 대표적인 대구·경북(TK) 인사인 데다 농정 요직을 두루 거쳤기 때문이다.
행정고시 21회로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지냈다.
2003~2007년에는 미국 주재관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쇠고기 협상을 담당했다.
전문성과 아이디어,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반면 정책홍보에 지나치게 민감하고 직원들을 다그치는 스타일이라는 평도 있다.
△경북 영양(59)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 △농림수산부 농산물유통국장, 농촌진흥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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