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를 대표하던 매니 마차도가 올스타 브레이크 도중 LA 다저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가운데, 볼티모어의 좌완 마무리 잭 브리튼의 행선지도 구체화되고 있다.
팬크레드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소 6개 구단이 브리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NBC스포츠는 24일 브리튼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 시카고 컵스, 휴스턴, 뉴욕 양키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LA 다저스 정도를 거명했다. 다만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리 크라스닉 기자는 “다저스는 사치세 상한선 아래로 연봉 총액을 두고 싶어하며, 애틀랜타는 유망주를 내주면서까지 영입을 원치는 않을 것”이라며 두 구단의 영입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브리튼은 2014~2016시즌 120세이브를 거둔,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마무리 투수다. 특히 2016시즌에는 블론세이브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고 평균자책점도 0.54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 15세이브,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4세이브를 올리는 데 그쳤지만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들에게는 최상급 불펜요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시즌 연봉이 1200만달러인 브리튼은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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