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SK의 경기. 6회말 1사 1, 2루 때 LG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가 좌전 안타를 친 뒤 1루에서 주루 코치와 주먹을 부딛치고 있다.연합뉴스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SK의 경기. 6회말 1사 1, 2루 때 LG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가 좌전 안타를 친 뒤 1루에서 주루 코치와 주먹을 부딛치고 있다.연합뉴스

LG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1군 복귀전에서 득점권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타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가르시아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전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7번 김재율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왔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17일 광주 KIA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뒤 85일만인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 중후반 승부처에 대타로 쓰겠다는 LG 류중일 감독의 공언대로, LG가 3-1로 앞선 가운데 가르시아는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볼 1개를 먼저 골라낸 뒤 2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2루 주자 김현수가 홈으로 쇄도하다 홈에서 태그아웃돼 타점까지는 기록하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1루를 밟은 뒤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