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토미 조셉. 잠실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LG 외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조셉과 투수 신정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외야수 홍창기와 베테랑 좌완 장원삼이 등록됐다.

조셉의 1군 제외 사유는 허리통증이다. 전날 잠실 SK전에 6번·1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허리통증을 느껴 6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결국 하루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조셉은 지난 4월16일에도 허리 통증을 느껴 1군에서 빠진 적이 있다. 24일만에 1군에 복귀한 뒤 홈런 팀내 1위(9개), 타점 팀내 2위(36타점)로 팀 타선의 허리를 지켰지만, 경기를 뛰면서도 이따금씩 허리 통증을 호소해왔다.

조셉은 일단 다음달 1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이후 2군이 있는 이천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조셉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외인 타자 교체 가능성에 대해 “결정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