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36)이 개인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프로야구 사상 10번째다.
김태균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원정경기에서 1-7로 뒤진 7회초 1사후 솔로 홈런을 쳤다.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초구부터 3개 연속 파울을 쳐낸 뒤, 높게 제구된 4구째 시속 150㎞ 속구를 밀어쳐 문학구장 오른쪽 짧은 담장을 넘겼다.
김태균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함과 동시에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대전 두산전에서 시즌 6호·통산 299호 홈런을 친지 3일만이다.
김태균은 프로야구 개인 통산 300홈런을 친 10번째 타자가 됐다.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은 이승엽(467개)이 보유하고 있고,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 심정수(328)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역 선수 중에는 KIA 이범호가 315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중이다. SK 최정이 개인 통산 289홈런으로 김태균의 뒤를 이어 30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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