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NC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둔 26일 오후 비가 내리는 창원NC파크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있다. 창원 | 연합뉴스
26일 대구와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5시27분, 경기 개시를 약 1시간 앞두고 있던 대구 LG-삼성전을 우천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5시54분에는 창원 NC파크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한화-NC전 역시 우천취소 결정을 내렸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KBO는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둔 상황에서 롯데-두산전이 열릴 잠실야구장과, SK-KT전이 열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도 비가 오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경기장에 비가 그치면서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IA-키움전은 강수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한편 26일 취소된 대전과 창원 경기를 치를 예정이던 팀들은 이날 예고한 선발을 27일 올리지 않고 변경하기로 했다. 27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LG는 타일러 윌슨을, 삼성은 지난 21일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덱 맥과이어를 선발로 내기로 했다. 같은 시간 창원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는 한화가 워윅 서폴드를, NC가 김영규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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