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보다 메이저리그 유망주로 높은 평가를 받던 로날드 아쿠냐(21·애틀랜타)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첫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아쿠냐는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원정 경기에서 6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아쿠냐는 애틀랜타의 최고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1순위 유망주로 꼽혀왔다. 베이스볼아메리카는 지난 1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유망주 상위 100명을 뽑으면서 오타니를 2위에, 아쿠냐를 1위에 올려놓았다. 애틀랜타는 외야수인 아쿠냐를 기용할 수 있었기에 고액 연봉자 맷 켐프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할 수 있었다.
아쿠냐는 첫 경기 초중반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는 1사후 중전안타를 쳤다. 빅리그 데뷔 첫 안타로 출루한 아쿠냐는 이어진 연속 안타로 홈까지 밟아 데뷔 첫 득점까지 기록했다. 4-4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점수였다. 애틀랜타는 9회초 요한 카마르고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해 5-4로 신시내티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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