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경북 경산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침입한 용의자 김모씨(43)의 모습.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경산시 농협 권총강도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공을 세운 경찰이 특진한다.
경찰청은 24일 오후 경북 경산경찰서에서 권총강도 사건 피의자 검거 과정의 공로를 인정해 최승혁 경위(50)를 한 계급 위인 경감으로 특진시키고, 다른 유공 직원 3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혁 경위는 예상 도주로를 수색·탐문하면서 피의자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덕분에 피의자 김모씨(43)가 범행 후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떠난 뒤 주변 트럭에 자전거를 싣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직원 3명은 총기강도 사건 수사본부에서 피의자 검거 및 총기·피해품 회수 과정에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경찰은 “선거정국에서 총기 강도를 신속히 검거해 해결한 공로를 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밀수총기 단속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검색장비 추가 및 정보 공유를 협의하는 한편, 총기단속수사팀을 신설, 총기 관련 범죄 처벌 강화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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