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 9회말 홈으로 파고들다 상대 포수 버스터 포지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피츠버그 | AP연합뉴스

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피츠버그 강정호(32)가 22일 무안타로 침묵했다. 8경기째 연속으로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6번·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우완 데렉 로드리게스를 상대로한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세번째 타석에서 두번째 투수 레예스 모론타에게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8경기 연속으로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가 2-3으로 뒤지던 9회 1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는 동안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어 다음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측 2루타 때 강정호는 홈으로 파고들었지만, 샌프란시스코 수비진의 릴레이에 막혀 태그아웃됐다. 강정호의 아웃과 함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강정호의 타율은 0.154에서 다시 0.143으로 하락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