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트윈스가 21일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 홈경기 누적 관중수 3000만명을 돌파한 구단이 됐다.

LG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전에 관중 1만4364명이 입장했으며, 전신 MBC청룡 시절을 포함한 총 누적관중수가 3000만1264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LG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37년간 홈관중 2981만8987명을 불러모았다. 올 시즌 들어 20일을 포함해 홈경기를 총 11차례 치르며 관중 18만2277명이 더 입장하면서 한국 프로스포츠 관중 기록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LG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연 100만 관중 돌파 기록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가장 관중이 많았던 시즌은 2013시즌으로 총 관중은 128만9297명, 경기당 평균 2만145명에 달했다. LG의 올 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수는 1만6570명이다. 지난해 홈 평균 관중수가 1만5398명이었음을 감안하면 올 시즌에도 홈 100만 관중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잠실|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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