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왼쪽)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전 8회말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알링턴 | USA투데이연합뉴스
올 시즌 처음 6번타순에 선발출장한 추신수(37·텍사스)가 사사구 2개를 얻어낸 뒤 득점에도 성공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전에 6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득점까지 각각 1개씩을 기록했다. 올 시즌 2번 타순에만 한 차례 나섰을뿐 선발출장시 매번 1번 타순에 들어섰던 추신수는 올해 처음 6번타자로 처음 나섰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와 6회 각각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4-7로 뒤진 8회 볼넷을 골라나가 팀 득점흐름을 잇는 역할을 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출루해 1·2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어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적시타 때 3루를 밟은 뒤 대니 산타나의 3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와 카브레라의 득점 때 텍사스는 7-7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 딜라이노 드실즈의 번트 안타 때 8-7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9회 실점하지 않으며 8-7 역전승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317에서 0.302로 조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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