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 10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팀 툴사 소속으로 치른 올 시즌 두번째 실전피칭에서 역투하고 있다. 툴사 | AP연합뉴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1)의 부상 복귀전이 오는 16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로 결정했다.
다저스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커쇼의 다음 등판 일정을 이같이 예고했다. 그에 앞서 열리는 14·15일 밀워키와의 홈경기 선발은 예고하지 않았지만 커쇼의 등판 일정이 먼저 확정됐다.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재활에 힘써왔던 커쇼가 올 시즌 처음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커쇼는 지난 10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팀 툴사 소속으로 올 시즌 두번째 실전피칭을 치렀다. 6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실점은 솔로 홈런 두방에서 비롯됐다. 81구를 투구하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59개 던졌고, 최고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에 달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피칭에 대해 긍정적인 보고를 받았다면서 “더블A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공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투구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커쇼가 복귀전에서 좋았을 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리치 힐과 류현진이 동시에 부상자명단에서 빠진 다저스 선발진도 한 숨 돌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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