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타박상 부상을 당한 후 5일만에 출전한 NC 박석민(34)이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이날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김민우와의 볼카운트 0-1 상황에서 2구째 가운데 높은 시속 115㎞ 커브를 잡아당겨 좌익수 위로 향하는 큰 타구를 만들어냈다. 파울이 될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좌측 파울폴 안쪽 외야 관중석쪽으로 공이 날아 2점 홈런이 됐다. 박석민은 지난 26일 창원 KT전에서 타박상을 당한 이후 5일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을 뽑아내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NC는 박석민에 이어 4번으로 출전한 양의지가 곧바로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양의지는 볼카운트 1-0에서 김민우의 가운데 높은 시속 129㎞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NC는 1회부터 3-0으로 앞섰다.

두 선수의 연속 홈런을 포함해 올 시즌 연속타자 홈런은 총 5번 나왔는데, 이 중 3번을 NC가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막전인 창원 삼성전에서 외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양의지가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고, 지난 26일 창원 KT전에서는 양의지와 모창민이 연장 11회 동점 홈런과 끝내기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