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도 외인 선수의 합류 일정을 결정했다.
한화는 고국에서 개인 훈련 중이던 외인 선수 3명이 25일과 26일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 훈련 중이던 외야수 제라드 호잉과 투수 채드 벨은 시카고를 출발해 25일 한국에 입국한다. 호주에서 훈련하던 투수 워윅 서폴드는 태국 방콕을 경유해 26일 오전에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화는 다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여행객들의 입국과 환승에 제약이 많아지고 있다.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항공편을 조정해서 입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만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유럽발 입국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가간 이동에 많은 제약을 두고 있는 상태다. 항공기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줄어들면 항공편이 결항될 수도 있어 한국에 돌아오기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다.
한화는 최근 호주 정부가 자국민들의 출국을 제한한다는 취지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호주 출신 서폴드의 한국 입국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바 있다. 일단 서폴드의 한국 입국이 가능하다는 주한 호주 대사관의 유권해석을 받아 큰 고비를 넘겼고, 서폴드를 포함한 다른 외인 선수들의 조기 입국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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