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밀워키의 최지만이 대수비로 경기 도중 출장해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회 교체출전해 볼넷 1개·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선발 1루수 헤수스 아귈라르에 이어 6회 대수비로 경기에 출장했다. 그리고 7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 닉 프랭클린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네번째 타점이었다. 먼저 6점을 뽑은 뒤 7회초 콜로라도에 두 점을 내준 밀워키는 최지만의 1타점으로 7-2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타점을 올리고 강점인 선구안도 뽐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20타수 7안타)을 유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181이 됐다.
밀워키는 최지만의 타점 이후 두 점을 더 뽑아 콜로라도를 9-2로 이겼다. 에릭 테임스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1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밀워키와 1년 최대 150만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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