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30)이 앞으로도 정상급의 제구력과 커맨드를 선보일 수 있을까.’
구단들이 이같은 의문을 품으면서 계약을 망설이는 통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킴브럴이 유독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MLB.com이 25일 전했다.
킴브럴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65경기에 출전했고 평균자책점은 1.97, 9이닝당 삼진은 14.6을 기록하면서 정상급 마무리로 군림했다. 올해는 보스턴 소속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해 만 30세가 된 킴브럴은 포스트시즌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리그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9경기에서 6세이브를 올렸으나 10.2이닝 동안 7실점해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킴브럴이 강력한 패스트볼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자신의 주무기를 앞으로도 원하는 곳에 제구할 수 있을지 적잖은 구단들이 의심을 품고 있다고 MLB.com은 전했다. MLB.com의 존 헤이먼은 자신의 칼럼을 통해 “킴브럴이 희망 계약 총액을 9600만달러에서 8600만달러까지 낮췄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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