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매니 마차도가 올해가 끝난 뒤에야 자신의 새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존 헤이먼의 트위터 글을 인용해 “마차도가 새해를 맞이한 뒤에야 자신의 (새 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 전했다.
마차도는 자신의 영입에 관심있는 팀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주 투어에 나섰다. 지난 18일에는 자신의 손윗처남 욘더 알론소를 최근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방문했고, 20일에는 뉴욕 양키스를, 그 다음날에는 필라델피아를 이어 방문했다.
마차도를 직접 초대한 세 팀 외에 다른 팀들이 마차도의 또다른 행선지가 될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 다만 마차도가 갈 새 팀으로는 양키스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어슬레틱의 짐 보우든은 “마차도가 가까운 친구들에게 ‘비슷한 금액과 계약기간이라면 양키스와 계약할 것’ 이라는 의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마차도가 양키스를 방문했을 때 만족스러움을 표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양키스는 주전 유격수였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내야수 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오프시즌 내내 꾸준히 마차도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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