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훈련 중에 옆구리 부상을 당한 김재환이 8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 구단은 7일 “인천 바로병원에서 김재환 선수의 부상 부위에 X레이, MRI 촬영을 하였으나 정확히 판독하기가 어려웠다”며 “내일(8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인 박진영 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 및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한국시리즈 SK와의 3차전에 앞서 타격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두산 코칭스태프는 김재환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날 경기에 투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김재환은 경기 시작 한 시간여 전 검진을 받기 위해 경기장을 떠났다.
김재환은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4번타자를 맡아 지난 5일 잠실에서 열린 2차전에서 4타수 3안타, 2루타만 2개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3차전에서 갑자기 빠지면서 두산은 김재환 대신 최주환을 부랴부랴 4번 타순에 배치해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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