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팩스턴에 이어 또다른 젊은 에이스급 투수가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 수 있을까.
MLB.com은 20일 뉴욕 메츠의 노아 신더가드 트레이드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트레이드를 진행할법한 구단 5곳을 추려 전했다. MLB.com은 “그는 패트릭 코빈, 댈러스 카이클, 네이선 이발디 등 FA를 선언한 대부분의 선발투수들보다 나이는 어리고 잠재력은 더 크다”며 오프시즌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먼저 꼽힌 곳은 시카고 컵스. 컵스는 최근 간판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혀 브라이언트-신더가드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언급되기도 했다. 둘은 나이가 만 26세 동갑인데다, 메츠는 브라이언트의 포지션인 3루수가, 컵스는 에이스급 선발이 필요한 상태다.
이어 샌디에이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꼽혔다. 두 팀 모두 메츠가 관심을 보일만한 가능성있는 유망주들이 많은 상황이라 신더가드 급의 에이스가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가능성 있는 젊은 투수들이 많은데 신더가드는 그들을 이끌어 줄 리더가 될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강팀 휴스턴도 신더가드 영입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휴스턴은 원투펀치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을 모두 트레이드로 영입한 바 있다. 여기에 뒤를 받쳤던 카이클, 찰리 모튼은 FA 자격을 얻었고, 콜 역시 다음 시즌 후 FA가 된다. 여기에 이미 팩스턴을 트레이드로 데려온 뉴욕 양키스가 선발 보강을 위해 신더가드도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MLB.com은 전망했다. 기존 루이스 세베리노와 짝을 이뤄 ‘강속구-하드 슬라이더’ 듀오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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