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두산의 타격코치를 역임한 정경배 코치(45)가 한화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한화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경배 코치를 퓨처스(2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코치는 인천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뒤 1996년 삼성에 입단했다. 2002시즌 SK로 이적한 뒤 2009년까지 뛰었다. 이후 SK에서 타격코치와 수비코치를 역임했고, 2019시즌을 앞두고는 두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SK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할 당시 위력을 발휘한 강타선을 꾸린데 정 코치의 지도가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올해는 두산에서 1군 타격코치를 맡다가 시즌 도중 2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옮겼고, 시즌 후 한화로 팀을 옮기게 됐다. 올해 퓨처스 타격코치였던 김성래 코치가 내년도 1군 메인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기게 되자 정 코치가 그 빈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화 구단은 “정 코치 영입으로 팀 미래 자원들의 타격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코치는 오는 6일 한화의 서산 마무리캠프 현장에 합류한다. 지난달 31일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한화는 조만간 퓨처스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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