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마무리 캠프가 끝나기도 전에 외인 투수 계약을 마쳤다. 2019시즌 팀이 부진한 가운데도 활약했던 외인 원투펀치와 모두 재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17일 좌완 채드벨(30)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1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채드벨은 2019년 29경기에 나와 177.1이닝을 던지고 11승11패, 평균자책 3.50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도 15회를 달성했다. 한화가 리그 9위에 처져있는 동안에도 워윅 서폴드(29)와 함께 원투펀치로 제 몫을 했다.
시즌 중반 불운에 시달리며 승수 사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8월30일 이후 6경기에서 42.1이닝 동안 5승1패, 평균자책 1.70을 기록하기도 했다.
채드벨은 한화 구단을 통해 “팀에 돌아올 수 있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 내년 시즌 우리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화는 12월중 채드벨에 대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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