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을 결정한 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61% 내린 63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1∼2%대 약세를 이어가다가 주총 결과가 나온 후 다소 낙폭을 키웠다.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주주총회에서 LG화학 전지사업부 분할안은 원안 승인됐다. 주총 투표 77.5% 참석에 찬성률 82.3%였다. 분할안이 승인되면서 LG화학은 12월 1일에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한다.
앞서 개인 투자자들은 배터리 사업부가 물적 분할되면 신설 법인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며 반발해왔다. 2대 주주 국민연금도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이유로 반대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상당수 찬성표를 던져 안건이 무난히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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