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단은 자국 국기를 흔들 수 없지만 응원단이 관중석에서 러시아 국기를 들고 응원하는 것은 허용된다.
AP통신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를 응원하는 관중이 경기장에서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행위는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IOC는 러시아가 2014 소치 올림픽 당시 조직적인 도핑 조작을 해온 데 대해 징계를 내리며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금지했다. 약물 문제가 없는 러시아 국적 선수는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들’(OAR)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되, 러시아 국기를 유니폼과 장비에 새기거나 러시아의 삼색기 색깔(흰색-파란색-빨간색)을 유니폼 등에 표현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그러나 관중들의 러시아 국기 사용은 “금지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별도로 막지 않기로 했다. 다만 IOC는 국기를 이용해 집회를 여는 등 정치적인 의사 표시를 하는 경우에는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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