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7일(현지시간) 영국 에딘버러대 연구진이 티라노사우루스에서 파생된 새로운 종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네이처에 실었다고 밝혔다.
6600만년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룡의 정식 명칭은 ‘치안저우사우르스’로, 중국 광저우의 도로 공사현장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다른 공룡들보다 코가 길다는 특징 때문에 연구진은 ‘피노키오렉스’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BBC가 전했다.
연구를 진행한 에딘버러대 스티브 브루샛 박사는 “치아 구조가 티라노사우루스와 유사하다”며 “작은 뿔들이 나 있는 길고 가는 코가 특징이다”고 BBC에 말했다. 피노키오렉스의 코는 다른 공룡들보다 35%정도 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브루샛 박사는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다른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난폭하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피노키오렉스처럼 코가 긴 공룡들이 백악기 때 아시아 일대에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몽골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의 일종이면서 코가 긴 공룡인 알리오라무스 두 마리의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발견된 화석은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긴 코는 ‘성장 중에 나타난 특이한 현상’일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피노키오렉스의 성장기의 공룡크기의 두 배로, 성장이 모두 끝난 공룡들이었다. 브루샛 박사는 “긴 코 공룡들이 실재했었다는 증거로, 우리에겐 ‘슬램덩크’에 해당하는 (중요한) 발견이다”고 BBC에 말했다. 연구에 함께 참여했던 중국지질학연구소의 루준창 교수는 “코가 긴 공룡들은 아시아에 살았던 대표적인 육식공룡의 종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를 진행한 에딘버러대 스티브 브루샛 박사는 “치아 구조가 티라노사우루스와 유사하다”며 “작은 뿔들이 나 있는 길고 가는 코가 특징이다”고 BBC에 말했다. 피노키오렉스의 코는 다른 공룡들보다 35%정도 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브루샛 박사는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다른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난폭하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렉스의 키는 최대 9m, 몸무게는 최대 1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마뱀과 작은 초식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자들은 피노키오렉스처럼 코가 긴 공룡들이 백악기 때 아시아 일대에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몽골에서도 티라노사우루스의 일종이면서 코가 긴 공룡인 알리오라무스 두 마리의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발견된 화석은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긴 코는 ‘성장 중에 나타난 특이한 현상’일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피노키오렉스의 성장기의 공룡크기의 두 배로, 성장이 모두 끝난 공룡들이었다. 브루샛 박사는 “긴 코 공룡들이 실재했었다는 증거로, 우리에겐 ‘슬램덩크’에 해당하는 (중요한) 발견이다”고 BBC에 말했다. 연구에 함께 참여했던 중국지질학연구소의 루준창 교수는 “코가 긴 공룡들은 아시아에 살았던 대표적인 육식공룡의 종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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