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동서 철도망 구축 땐 송도~강릉 1시간50분대로 단축
국토교통부는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간선 철도망이 구축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1시간5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을 거쳐 성남시 판교를 잇는 사업이다. 총연장 39.4㎞, 총사업비 2조11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철도 이용이 불편한 수도권 서남부권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원주 단선전철 사업은 경기 여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잇는 단선전철 20.9㎞를 국고 5001억원을 들여 신설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으로 원주 혁신도시 활성화와 강원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전철이 신설되면 경기 서부와 영동 지역을 잇는 동서 간선 철도망이 본격 구축된다. 2016년 완공 예정인 총연장 53.8㎞의 성남~여주선과 2018년 완공 예정인 총연장 120.3㎞의 원주~강릉선과 함께 중부지방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간선 철도망이 완성된다. 동서 간선 철도망이 구축되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2건의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내 예산 배정을 추진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서두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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