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각각 연말·내년 초 공사 입찰
ㆍ50인승 소형 여객기 운항
울릉도와 흑산도에 50인승 소형 여객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규모 공항 건설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 절차가 마무리돼 울릉공항, 흑산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두 공항건설 사업은 2013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울릉공항의 경우 지난달 공항개발 계획이 고시됐으며 올해 말까지는 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흑산공항은 기본 계획을 올해 말까지 고시해 내년 초에 공사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
두 공항에는 모두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 여객기 5대와 제빙기 1대가 들어설 계류장도 건설된다. 울릉공항 후보지는 사동항 일대로 5805억원을 투입해 2021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흑산공항은 사업비 1835억원을 들여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원에 2020년 개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항이 건설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KTX, 버스, 여객선을 이용했을 때 5~9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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