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생·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내년 입주자를 1만여가구 모집하기로 했다. 올 한해 동안 착공된 행복주택은 총 2만8000가구이며 총 6만4000가구가 사업승인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내년 1년 동안 행복주택 총 19개 지구, 1만44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 대상지인 서울지역 4개 지구, 847가구 입주자를 지난 6월 말부터 모집한 바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등 20·30대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이나 인접지역에 위치한 대학교나 직장에 다니는 20·30대 중 일정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사람이 입주 대상이다.





내년 3월에는 서울 천왕2지구 319가구를 비롯해 4개 지구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대구 혁신지구(1100가구)도 지방 행복주택 중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4월에는 신촌 대학가와 상대적으로 인접한 서울 가좌역지구 362가구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7월에는 내년 입주자 모집 지구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파주운정지구의 17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뿐 아니라 인천에도 9월 주안역지구(140가구), 12월 서창2지구(68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구는 3월 혁신지구에 이어 6월 테크노지구(1022지구)까지 대규모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국토부는 올 한해 동안 사업승인을 받은 행복주택 규모가 총 6만4000가구, 착공에 들어간 행복주택은 총 2만8000가구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입지가 확정된 곳은 152개 지구, 8만7841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에 가장 많은 52개 지구, 3만5409가구의 행복주택 입지가 확정됐다. 서울에 확정된 행복주택 지구수는 24개로 가구수는 9605가구다. 대부분 소규모 지구가 입지로 확정됐다. 정부는 2017년까지 14만가구의 행복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