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에서 KTX 기장 역할을 맡았던 배우 정석용씨가 KTX 1호 명예기장이 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정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KTX 명예기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영화 <부산행>에서 원인 모를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승객들이 탑승한 KTX를 끄는 기장 역을 맡았다. 통제본부와의 교신이 끊긴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KTX 정차·운행을 결정하고 KTX가 멈춘 뒤에도 운행 가능한 차량을 찾는 등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정씨는 “KTX의 첫번째 명예기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명예기장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제2, 제3의 <부산행>이 나올 수 있도록 문화컨텐츠 융성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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