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강백호가 KBO리그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강백호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전 1-7로 뒤진 6회말 상대 선발 백정현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앞선 두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던 강백호는 백정현과의 세번째 승부에서 볼카운트 1-0에서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 몰린 시속 137㎞ 직구를 받아쳐 외야 중앙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하게 된 강백호는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이전 기록은 1994년 당시 LG 소속이던 김재현이 기록했던 21홈런이다. 강백호는 전날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21호 홈런으로 타이기록을 세운 뒤, 다음 날 홈런을 추가해 24년만의 새 기록을 썼다.
'각본은 없다 > 다이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15일]삼성 김상수 '공·수 만점 활약' 승…KT 6연패 (0) | 2018.09.22 |
---|---|
[9월15일]이대호, 한미일 통산 400홈런 고지 등정 (0) | 2018.09.22 |
[9월15일]다저스 3연승, 지구 선두에 0.5게임차…추신수·최지만 무안타 (0) | 2018.09.22 |
[9월11일]2018 KBO리그 기량발전상이 있다면…주인공은? (0) | 2018.09.14 |
[9월11일]돌아온 예비역들, 순위싸움 ‘화력 지원’ (0) | 2018.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