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최지만(28)이 12일만에 멀티안타 경기를 치르며 타점도 추가했다.

최지만은 2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원정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친 뒤 12일만에 멀티안타 경기에 성공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땅볼 때 아웃돼 득점까진 이르지 못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반대로 유격수 땅볼을 쳐 출루한 뒤, 실책과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5회초 1사 1·3루에서 맞은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희생 뜬공으로 타점도 하나 추가했다. 그리고 8회초 다시 중전안타를 치며 멀티안타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선 4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사흘만에 출전한 최지만은 타율을 0.252에서 0.255로 끌어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3-8로 졌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