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앰뷸런스에 실려 교체됐던 두산 외야수 김재환(31)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단순타박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통증이 계속돼 두산은 김재환을 1군에서 빼기로 했다.
두산 구단은 26일 “김재환이 서울 박진영네온정형외과에서 MRI 촬영을 받았고, 오른쪽 갈비뼈 단순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재환은 전날 대전 한화전 선발 좌익수로 출전했다가 2회말 수비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앞으로 몸을 날리다 상체가 그라운드와 부딪치며 부상을 당했다. 김재환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앰뷸런스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김재환은 X-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을 했으나 당시에도 뼈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김재환이 계속 고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추가로 MRI 촬영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으나 통증이 계속됐고, 결국 두산은 “휴식 차원에서 김재환을 26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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