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은행권 첫 얼굴인증 앱 ‘뉴 하나원큐’ 출시

하나은행 “인증서 등 없이 이체”‘차용증 송금’ 등 송금방식 다양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얼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뉴 하나원큐’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뉴 하나원큐가 새로 도입한 ‘얼굴인증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종류와 상관없이 얼굴인증만으로 1초 만에 간단하게 앱에 로그인을 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없이도 빠르게 이체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뉴 하나원큐에서 다양한 형태의 송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돈을 빌려줄 때 자금 이체와 동시에 온라인 차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차용증 송금’ 서비스, 생일, 경조사 등 특별한 날에 돈을 보낼 때 메시지카드를 모바일 메신저 및 문자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는 ‘내 마음 송금’ 서비스가 앱에 포함됐다. 또 글로벌 온라인결제시스템 페이팔과 제휴해 상대방의 이름과 페이팔 ID만 있으면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글로벌페이 송금’ 서비스도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주식 추천 및 해외주식 거래, 보험 분석 및 추천, 카드내역 조회와 카드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또래와의 자산 비교, 세금우대 한도 및 사용 현황, 월간 고정지출 및 소비 패턴 분석도 뉴 하나원큐에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10월 말까지 앱을 설치하고 얼굴인증 또는 간편번호인증을 등록해 회원가입한 고객에게 이체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고 자동차, 냉장고, 텔레비전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