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7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투수 최원태(넥센)와 릭 아델만(삼성), 내야수 제이미 로맥(SK)과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경합하게 됐다.
최원태는 7월 한달간 선발투수들 중 가장 많은 4승(1패)을 거두며 시즌 다승 순위에서도 공동 2위(13승)에 올랐다. 아델만은 월간 평균자책점이 1.67로 가장 낮았다. 하위권에 맴돌던 삼성이 5위로 7월을 마치며 가을야구 진출도 바라볼 수 있게 된데 큰 공을 세웠다.
로맥과 로하스는 7월 9개 홈런을 터뜨려 박병호(넥센), 박경수(KT)와 함께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로맥은 김재환(두산)과 최정(SK)을 제치고 지난 1일 현재 35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로하스도 28홈런으로 홈런 단독 4위까지 올랐을뿐 아니라 타율(0.434), 안타(36개), 득점(25개), 출루율(0.500), 장타율(0.807)에 홈런을 포함해 타격 6개 부문 월간 1위를 차지했다. 로하스의 활약 덕에 KT도 7월 상승세(12승8패1무)를 타며 5위 경쟁에 합류했다.
7월 MVP 팬투표는 오는 6일까지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을 통해 진행되며, 기자단 투표와 합산한 최종 투표 결과는 오는 8일 발표된다. 월간 MVP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상품으로 6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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