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양효진이 6시즌 연속 연봉 1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2018~2019 V리그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남자부 7개 구단에서 102명, 여자부 6개 구단에서 79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양효진은 올 시즌 3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2013~2014시즌부터 6시즌 연속 여자부 연봉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IBK기업은행의 김희진, KGC인삼공사 한수지도 같은 금액을 받아 여자부 연봉 공동 1위가 됐다. 그 뒤를 한국도로공사의 센터 배유나(2억6000만원), 레프트 박정아(2억5000만원)가 이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지난해보다 1억5000만원이 오른 6억5000만원의 연봉으로 4년 연속 1위가 됐다.
그 뒤를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옮긴 현대캐피탈의 전광인(5억2000만원)이 잇는다. 역시 FA 자격을 얻었지만 원소속팀 OK저축은행에 남은 세터 이민규는 4억5000만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박철우(삼성화재·4억4000만원), 서재덕(한국전력·4억3000만원)이 각각 연봉 랭킹 4·5위에 자리했다.
남자부는 총 10명, 여자부는 총 8명이 FA 및 보상선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삼성화재 레프트 류윤식, 한국전력 리베로 오재성 등 11명이 군에 입대함에 따라 다가올 올 시즌 V리그에서는 빠진다. 공시일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날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유신분 선수는 남자부 21명, 여자부 14명이다.
'각본은 없다 > 백구와 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10일]흥국생명·현대건설 ‘준결승행’ (0) | 2018.09.09 |
---|---|
[8월5일][KOVO컵대회] 최은지·하효림…눈도장 찍은 새얼굴들 (0) | 2018.08.13 |
[7월3일]AG 동반 금메달 도전, 남녀 배구 엔트리 확정 (0) | 2018.07.08 |
[6월10일]남자배구, VNL 8연패 (1) | 2018.06.22 |
[6월6일]'김연경 막힌' 한국 여자배구, 일본에 완패 (0) | 2018.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