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1위)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승이 또다시 미뤄졌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열린 2018 VNL 남자대회 3주차 세르비아(11위)전에서 0-3(16-25 23-25 19-25)으로 패했다.
높이에서 한국은 세르비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블로킹 수에서 세르비아에 4-12로 밀렸다. 범실도 세르비아보다 6개 더 많은 21개를 기록하며 쉽게 승기를 내줬다.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아타나시예비치(17점)를 포함한 공격수 세명에게 두자릿수 득점을 허용하는 동안, 한국은 곽승석(30·대한항공)이 9점, 문성민(32·현대캐피탈)이 8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한국은 VNL 남자대회 16개팀 중 유일하게 1승도 챙기지 못하는 부진(승점 1점)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은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아르헨티나(7위)와 3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4주차 경기는 서울로 돌아와 오는 17일부터 호주(16위), 이탈리아(공동 4위), 중국(20위)과 차례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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