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추신수(36·텍사스)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는 아직 활발하지 않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18일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지만, 추신수 트레이드는 큰 관심을 받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다른 팀으로 보내면서 연봉 부담을 줄이고 유망한 선수를 데려오길 원하지만, 빼어난 출루 능력을 보였음에도 추신수의 고액 연봉은 다른 팀에게도 부담이 되는 듯하다.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올 시즌 2000만달러를 연봉으로 받고 남은 2년 동안 총 4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추신수 외에도 텍사스는 아드리안 벨트레, 콜 해멀스 등 고액 연봉 베테랑들을 처분하고 싶어하지만, 역시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반응은 미지근하다고 댈러스 모닝뉴스는 전했다. 해멀스의 올 시즌 연봉은 2350만달러, 벨트레는 1800만달러다. 한 때 해멀스는 친정팀 필라델피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MLB.com은 필라델피아가 해멀스 대신 토론토의 좌완 JA 햅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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