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경남 밀양 삼랑진~광주 송정역) 철도 경남 진주~전남 광양 51.5㎞ 구간 복선화 사업이 완료돼 경전선 동부구간이 모두 복선으로 바뀌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복선화된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이 개통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사천시, 진주시를 통과하며 기존 66.8㎞ 단선 구간을 51.5㎞로 복선·직선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진주~광양 간 이동시간이 73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공사를 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6년 이후 10년의 공사기간에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었던 무재해 철도 건설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순천시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 동부 158㎞ 전 구간의 복선화가 마무리됐다. 광주 송정역과 순천을 잇는 경전선 서부 121.2㎞ 구간은 단선으로 전철화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남해안권 철도 수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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