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송영길 의원(58·인천 계양을·5선)이 2일 선출됐다.
이상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 결과를 전하며 기호 2번 후보인 송 의원이 35.6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기호 1번 후보 홍영표 의원(64·인천 부평을·4선)은 득표율 35.01%로 2위, 기호 3번 후보 우원식 의원(64·서울 노원을·4선)은 득표율 29.38%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민주당 5·2 전당대회는 전국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투표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 반영하는 방식으로 득표율을 집계했다. 이날 선거에서 전국 대의원 선거인단 1만5905명 중 1만435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0.32%를 기록했다. 권리당원 투표율은 42.74%로, 선거인단 69만4559명 중 29만6885명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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