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콜로라도를 상대로 볼넷을 2개 얻어내며 출루했다. 오승환(37·콜로라도)과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최지만은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 3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첫 타석 헛스윙 삼진, 두번째 타석 좌익수쪽 직선타로 아웃된 최지만은 6회 1사 2·3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내 이날경기 처음 출루했다. 만루찬스를 만들었지만 다음타자 브랜든 로우가 병살타를 쳐 팀의 득점과 이어지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8회 네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또다시 1사 1·2루 득점찬스를 만드는 볼넷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다음타석의 로우가 1루 땅볼을 쳤고, 1루주자 최지만은 2루에서 아웃됐다.
경기가 0-0으로 연장에 접어들었고, 최지만은 10회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콜로라도가 연장 11회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최지만의 타석은 더 돌아오지 않았다.
오승환이 이날 경기 등판하지 않으면서 한국인 투·타 맞대결 또한 열리지 않았다. 최지만의 타율은 0.313에서 0.263으로 떨어졌고 출루율은 0.313에서 0.333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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