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KIA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BO는 이날 경기장에 내린 비로 그라운드 사정이 경기를 하기에 적절하지 않아 경기 시작 예정시간 1시간 전인 오후 5시30분쯤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광주에는 오전까지 비가 온 뒤 오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방수포를 덮으며 그라운드 잔디 보호가 어려운 상황이라, KIA 구단 측은 방수포를 덮지 않고 경기를 준비하려 했다. 그러나 오후에도 광주에는 비가 그치지 않았다. KIA 측은 경기가 가능한 그라운드 사정을 만들기 위해 정비 작업을 시작했지만, 비가 그치지 않아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선수들이 뛰기에 지장이 있다고 보고 결국 우천취소 결정을 내렸다.
KIA는 미세먼지로 한차례, 우천으로 세차례 경기 취소를 경험했다. 한화도 미세먼지로 경기가 한차례 취소된 바 있고, 우천 취소는 시즌 두번째다. 이날 예정됐던 양 팀의 시즌 4차전은 다음날인 25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4일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던 키버스 샘슨(한화)과 헥터 노에시(KIA)가 다음날 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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