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추신수, 6G 연속안타,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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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36)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1타점을 보탰다.

추신수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4-2로 추격당하던 5회말 점수차를 벌리는 귀중한 안타를 때려냈다. 2루타와 내야 땅볼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우완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4구째 시속 85.6마일(137.8㎞) 가운데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유격수 옆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시애틀 유격수 진 세구라가 몸을 날려 타구를 내야에서 막았지만, 추신수의 1루 진루와 주자의 득점까지는 막지 못했다.

이 적시 내야안타로 텍사스는 5-2로 달아났고, 시애틀 선발 라미레스는 강판됐다. 양 팀은 이후 2점씩을 주고받았고 결국 경기는 텍사스의 7-4 승리로 끝났다.

추신수는 지난 17일 탬파베이 원정 1차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게 됐다. 이 기간 홈런을 2개 쳤고, 타점도 5개 올렸으며, 고의사구 1개 포함 볼넷도 네차례 얻어냈다. 2할9리였던 타율도 연속안타 기간 동안 2할4푼7리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