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추신수(37)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오클랜드를 상대로 멀티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1번·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2루타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우완 크리스 배싯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뒤 6구째 바깥쪽 낮은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를 향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두번째 안타는 7회 네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사 1루 상황에서 우완 라이언 덜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날카로운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3회엔 헛스윙 삼진, 5회 볼넷,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난 1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5일만에 멀티안타 경기를 치렀고, 21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10번째 2루타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두자릿수 2루타도 기록하게 됐다.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29로 올랐다. 다만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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