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 부상으로 아직 시즌을 치르지 못한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34)가 “통증은 나아졌지만 스윙은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근황을 전했다.
MLB.com 등에 따르면 터너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과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움직임이나 통증 정도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스윙을 할 수 있을 정도는 안된다”고 말했다. MLB.com은 전날 터너가 스윙을 티배팅을 재개했다는 보도에 본인이 직접 나서 설명하는 성격의 자리였다고 전했다.
터너는 지난달 19일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 도중 상대 우완 투수 켄달 그레이브먼의 공에 손목을 맞아 전치 6주 골절 부상을 당해 시즌 개막 후에도 뛰지 못했다. 부상 당시 예측대로라면 터너의 복귀 예정일은 일주일 정도 남아있다.
다저스의 주전 3루수로 지난 시즌 중심타선을 책임졌던 터너의 공백을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 카일 파머,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으로 막고 있지만 아직은 버거워 보인다. 전날까지 다저스 3루수의 타율은 1할7푼4리로 내셔널리그 15개팀 중 꼴찌다. 중심타자인 터너가 빠진 다저스의 타선도 시즌 초반 침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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