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한화 배터리코치. 한화이글스 제공

강인권 한화 배터리코치(47)가 한 달간의 병가를 끝내고 다시 1군에 합류했다.

한화는 20일 대전 삼성전에 앞서 강인권 코치를 다시 1군에 등록했다. 강 코치를 대신해 1군 배터리코치직을 맡았던 차일목 코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강 코치는 시범경기 중이던 지난달 19일 한용덕 감독의 권유로 한 달간의 병가를 냈다. 당시 한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 살이 많이 빠졌다. 안쓰러울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한 달 정도 쉬고 돌아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라 강 코치는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1군에서 빠져 있었다.

현역 시절 한화와 두산을 거친 강 코치는 한용덕 감독, 장종훈·송진우 코치 등과 함께 지난해 한화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이날 LG에도 코치진 엔트리 변화가 있었다. 부친상을 당한 유지현 수석코치가 잠시 엔트리에서 빠졌고 김우석 코치가 1군에 합류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