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카고|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최하위 승률을 기록중이던 탬파베이가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탬파베이는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4회초 1-1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말렉스 스미스의 1타점 적시 3루타가 결승타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탬파베이에 3점을 내준 뒤 곧바로 3점을 따라 붙었지만, 8·9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9회말에는 볼넷과 안타, 상대 폭투를 묶어 무사 2·3루를 만들고도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땅볼로 물러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보스턴이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거두는 동안 1승8패로 가장 낮은 승률에 머물러 있었다. 보스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기분좋게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보스턴-뉴욕 양키스, 다시 보스턴을 만나며 8경기를 연달아 내줬다. 보스턴의 연승행진의 제물이 된 셈이었다.
시즌 초반 ‘변칙 4인 로테이션’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도마 위에 오른 상태였지만, 일단 급한 불을 끄고 한숨을 돌렸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패배로 3승6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시카고에 내린 눈 때문에 경기가 20여분간 중단됐다 재개되기도 했다. 같은 날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기로 했던 피츠버그-시카고 컵스 경기는 눈 때문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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