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가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 1회 득점한 뒤 팀 동료 노마 마자라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피닉스 | AP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가 애리조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2루타를 두개 때려내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에 1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2안타는 모두 그레인키를 상대로 한 2루타였다. 1회 그레인키와의 첫 맞대결부터 좌측 외야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려 포문을 열었다.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기습번트 안타 때 3루를 밟은 뒤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측 2루타 때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추신수는 7회 1사에서 맞은 네번째 타석 때 다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번엔 우중간 외야를 갈라 2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0.267에서 0.286으로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4-3으로 앞선 9회말 제로드 다이슨에게 끝내기 2점 홈런을 허용해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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