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이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회초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이틀 연속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3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안타없이 삼진 하나, 볼넷 하나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1회 1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 볼넷을 골라나갔다. 그러나 이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였다. 3회에는 2루수 땅볼, 4회 1사 1·2루 상황에선 좌익수 뜬공, 7회에 삼진, 8회 2사 1·3루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지난 6~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2경기에서 5안타를 때려낸 최지만은 9~10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2경기 도합 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경기 전 0.323에서 0.286으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1~4회 매회 득점하는 등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10-5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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